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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미국 공립교환 참가자 이평화 작성자 : 이평화, 조회수 : 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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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왔다. 원래 나는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미국에 다녀와서 영어로 말하고 듣고 쓰는 것 들은 예전보다 훨씬 는 것 같다. 내가 보고 느낀 미국은 한국과는 조금 많이 달랐다. 뭐랄까, 미국사람들은 즐기고 싶은 일들은 다 즐기면서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 호스트 아빠께서는 직업이 목사님이신데, 제일 좋아하시는 것이 야구랑 오토바이 타시는 것 이었다. 여름에는 날씨가 좋으면 오토바이를 타시고 교회에 일하러 가시거나, 호스트 엄마와 같이 시내로 가셔서 같이 모토싸이클라이드도 자주 하셨다. 또, 가장 좋아하시는 야구 팀이 있으신데, 야구시즌이 되면 경기도 보고, 응원도 할 겸 다른 주(州)나 캐나다까지 가셨다.

미국 학생들도 항상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들은 하면서(예를 들자면 악기연습, 컴퓨터, 수영장가기, 쇼핑 등등) 생활을 한다. 심지어는 몇 달만 있으면 대학에 가야 할 고3 학생들도 절대 공부만 하지 않는다. 하고 싶다면 방과후에 학교에서 하는 축구, 배구, 농구, 육상 같은 운동들도 들어가서 하고, 학교에 밴드부에 들어가서 다른 학교에 콘서트도 하고, 대회도나가고… 학교 수업시간표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고를 수 있다. 자신이 더 개발하고 싶은 것 예를 들어 미술, 음악, 포토그래프, 같은 주 과목이 아닌 과목들도 모든 학년이 다 들을 수 있다. 처음엔 공부만 하는 한국 학생들만 보다가 미국학생들을 봐서 되게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공부도 쉬면서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는 그 애들이 더 부럽다고도 느껴진다.

나도 그 곳에 살면서 한국에서 잘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해 보았다. 매 주 수요일마다 교회에서 하는 유스그룹에 항상 갔었다. 처음엔 정말 귀찮았는데, 나중엔 그 곳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정말 일주일이 시작되면 수요일만 기다린 적도 많았다. 운동도 많이 했다. 가을에 크로스 컨트리 팀에 들어가서 거의 매 주마다 있는 경기도 나가고, 봄에는 트랙앤필드 팀에 들어가서 다른 학교들과 겨루는 경기도 많이 했다. 하다 보니, 몸도 많이 건강해졌고, 스트레스 푸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물론 내게 가장 유익이 되었던 것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었지만.

짧은 10개월 이었지만, 미국 가족과 살고 미국 친구들과 얘기하고 미국 선생님들께 배웠던 것들이 정말 재미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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