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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환학생 참가자 고민서 작성자 : 애플유학, 조회수 :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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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 뉴욕 Olmstedville 에서 9개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온 학생입니다.
처음,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순히 어릴 적 잠깐 미국에 살았던 좋은 기억과 함께 미국의 생활을 기대하며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잠시 있었을 때 워낙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가서도 별 어려움 없이 잘 지내겠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부딪쳐 보니 초반에 언어장벽, 문화적 차이 등이 현실로 다가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곧 적응이 되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오히려 어른으로 거듭나고 성숙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엔 말도 안통하고, 문화도 달라 적응하는 데에 힘이 들었지만, 그냥 하루하루 충실히 살고 현지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했습니다. 언어를 새로 배운다는 것은 단지 언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언어와 함께 라이프 스타일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매일같이 배웠던 숙어표현들, 문법 같은 것들이 한국에서 배울땐 이해가 잘 안 갔지만, 미국에서 새롭게 배우니까 오히려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냥 정말 간단한 "How are you?"라는 표현도 한국에서 배웠을 때는 내가 어떤 기분을 왜 궁금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외웠는데 미국에 와서 "small talk"라는 문화가 있고, 그것을 시작하려면 보통 "How are you"로 시작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하튼 이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가 좋아하는 농구도 정말 열심히 해서 Varsity(학교대표팀)에서 주전으로도 뛰고 본선진출까지 가는 기회도 맛보았습니다. 농구를 하니 확실히 친구를 만들기 쉬웠고 농구를 하면서 미국의 조금은 터프한 문화와 언어를 많이 배웠고 즐거웠던 거 같습니다. 수업도 수학과목은 한국에 비해 너무 쉬워서 무리없이 상위권을 항상 유지했고, 다른 과목들도 퀴즈와 숙제를 성실히 해가고 복습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미국에서 성적이 안나올까봐 걱정하고 있다면, 한국보단 과목도 절반 밖에 안되고, 충분히 저처럼 잘 해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살다가보면 해외(미국)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고민만 하지말고 실제로 실행에 옮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조금 걱정이 되고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1년이 지나고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를 분명히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문화가 있으니, 가능하실 때 충분히 맛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제 후기가 이프로그램에 참가해볼까? 말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 1년 전 저 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eac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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